김제시는 8일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기간중 해외 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평선축제를 세계 농경문화 대표축제로 발전, 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축제의 향후 방향 설정에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했다.

이 날 신상옥 전주 대학교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 해외 전문가 초청 국제 세미나는 대륙별 세계 축제협회(IFEA)전문가, 국내외 축제전문가, 축제 관련 학회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김제 지평선 축제는 지난 10여 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글로벌 명품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문가의 초청으로 성공요인과 우리 지역의 특성이 결합 된 발전 전략을 모색 할 수 있었던 열띤 장이었다.

세미나에서 미국의 말라 칼리코(Marla CAlico)세계 농․축산물 박람회협회 전의장의 스테이프 페어사례를 통한 '농협형 축제의 국제화 전략'이란 주제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한 주제발표했다.

와잇 틸리(Wright Tilley)세계 축제협희의장 및 전무이사의 체리블로섬 페스티벌을 사례로 축제 성공전략을 위한 토론과, 지평선 축제의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김제시의 역사, 전통문화, 인문사회 등의 자원을 바탕으로 문화 축제 콘텐츠를 발굴해 지평선축제를 상징화 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해 차별화 된 축제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세계축제협회회장인 스티븐우드 슈메이더는 지난달 17일 미국 미주리주 세이트루이스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총회에서 금상, 은상에 대한 수상 시상과 더불어 김제지평선축제의 놀라움에 또한번의 찬사를 보냈다.

전문가들은 지평선 축제를 전통농경문화 대표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해 지평선 축제가 지난 6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 관광 축제로 선정된 점을 바탕으로 지평선 축제를 대표 브랜드로 정착 시킬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전통농경문화, 자연환경, 농 특산물을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 육성해 김제시를 전통 농경문화 관광의 메카로 개발 발전시킬 전략을 제시해 가장 한국적인 축제는 물론 세계적인 축제로 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할 수 있었던 자리가 됐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한국 농업의 메카인 김제가 한국을 넘어 세계 쌀 문화권의 중심지역으로 나설 수 있는 방법 제시와 국가별 상호 교류 및 연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평선 축제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한걸음 더 다가섰다. /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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