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날의 추억 간직하러 지평선축제장으로 GO

[투데이안]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가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하늘과 땅이 만나는 황금들녘의 비경 ‘지평선’을 배경으로 농경문화의 산실 김제 벽골제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김제지평선축제는 'Over the Horizon~ 건강한 축제! 신나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5개 분야 68개 프로그램으로 무장해, 새로운 즐거움과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러 모인 관광객들로 가득 찼다.

축제의 상징과도 같은 벽골제 쌍룡을 배경으로 의전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중심형 개막식으로 관광객들과 함께 어울린 축제를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년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만큼 아시안데이, 러시안데이를 운영해 그동안 축제장을 찾는 외국인에게 우리의 전통 농경문화를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지평선축제를 찾아온 국내 관광객에게 외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평선 글로벌 쿠킹클래스', '지평선 쌀강정 세계지도 만들기', '글로벌 벼 수확체험' 등 외국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또한 김제지평선축제 하면 빠질 수 없는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 '벽골제 쌍룡 횃불퍼레이드' 등 3대 킬러콘텐츠는 대동성을 가미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최고의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지평선 가을 하늘을 수놓아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벽골제를 밝히는 달빛 미러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지평선의 밤을 선물하고 벽골제 소원 한지등, 희망 LED풍선 날리기 등 야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오늘로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가 나흘째를 맞이했다. 김제시민이 한마음 한뜻 정성으로 손님맞이 준비로 최고의 축제를 만들었다. 축제장에 오셔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7일 개막한 대한민국 글로벌축제,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연일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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