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지평선축제 모유수유실과 어린이 놀이방 운영
제12회 김제지평선축에서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서비스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여성과 어린이 전용공간인 ‘모유수유실과 어린이 놀이방’을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여성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벽골제 행사장 내 전통가옥체험마을에 조성된 모유 수유실은 편히 쉴 수 있는 소파, 냉장고, 세면실 등 편리하면서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해 수유실 기능에 엄마와 아이를 위한 쉼터 기능을 더했다.
수유실 옆에 위치한 ‘어린이 놀이방’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미끄럼틀, 시소 등 다양한 장난감과 동화책을 비치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또한 바닥에는 매트를 깔아 아이들의 안전까지 고려한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수유실을 찾은 한 여성은 “화장실에서 아이 젖을 먹여야 할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아이에게 미안해요. 어른도 화장실에서는 밥을 안 먹잖아요. 모유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어서 수유는 물론, 아기 기저귀도 깨끗하게 갈 수 있어서 정말 편하고좋아요.”라며 지평선축제에 대한 만족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김제지평선축제는 모유수유실과 어린이 놀이방 운영 외에도 행사장 입구 종합안내소에서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해 나들이 길에 나선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임예원 기자
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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