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선생 장손 김진씨 대상, 고 이양근 전전북대병원장 특별상
-문화예술부문 이용식 코미디언, 언론부문 서현철 전 전주방송총국장, 농업부문 최공식 한국팜스테이 중앙회장
-모범공직자 부문 가세로 충남태안군수, 의학부문 김윤아 대자인병원과장, 향토봉사부문 유유순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전북지회장 등 수상

 

제28회 소충.사선 문화상 시상식이 22일 오후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사선대 특별무대에서 열리기로 한 시상식은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임실군민회관으로 변경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양영두 (사)사선문화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윤석정 전북일보사장, JTV 전주방송 김택곤 대표이사, 이용호 국회의원(무소속), 조배숙 국회의원(민주평화당), 김형오 임실부군수, 신대용 임실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사선녀, 재경임실향우회원, 임실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시상자를 축하했다.

시상식에서 대상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선생 장손인 김 진(70세) 광복회 자문 위원장, 특별상에는 고 이양근(72세) 전전북대 병원장, 문화예술부문에는 이용식(67세) 코미디언(방송인)이 각각 수상했다.

 

언론부문에는 서현철(56세) 전 KBS전주방송총국장, 모범공직부문에는 가세로(64세) 충남 태안군수,  농업부문에는 최광식(66세) 한국 팜스테이 중앙회장, 의학부문에는 김윤아(47세)대자인병원 과장(의학박사), 향토봉사부문에는 유유순(73세) 한국여성 소비자연합회 전북지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특별 공로상부문에는 가요계에 큰별로 국민에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가수 남진(73세)씨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진 광복회 자문위원장은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를 행복하게 해 주겠기 때문'이라고 79년전 김구선생은 말씀하셨다"며 "나라사랑과 문화사랑이 더욱 더 발전하는 소충사선문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영두 제전위원장은 "충효의 고장이 임실이다. 그래서 소충.사선문화상이 임실에서 제정됐고28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나라가 없으면, 전라북도도 없고 임실군도 없다. 대한민국이 없으면 국민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나라를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왔던 나라"라며 "나부터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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