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소리프론티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시간을 넘는 소리, 세대를 잇는 감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명인명창과 신진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한국음악의 진수와 세계 음악의 다양한 양상을 선보일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가 1박 2일간 대표적인 한국 월드뮤직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펼쳐 보이는 동시에 이들을 지원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소리프론티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0월 2일 저녁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밤샘공연으로 장장 8시간에 걸친 릴레이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2개 팀에게 각각 KB국민은행과 수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팀으로는, 공명, The林(그림), 소나기프로젝트. 아나야, 오감도, 이스터녹스, 정민아, 프로젝트 락(樂), 프로젝트 시나위 등 한국 월드뮤직을 대표하는 소위 ‘우리소리의 프론티어’ 총 9개 단체가 참가해 한국음악의 새로운 전통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공연은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자유롭고 편안하게 시원한 음료와 함께 공연을 즐기는 ‘한국음악파티’이다.

공연장 주변에 마련된 캠핑장에서의 하룻밤도 함께 할 수 있어 관람객에게 야외 캠핑과 공연이 결합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리프론티어’는 지금까지의 국악, 국악과 서양음악의 틀을 허물고 국악기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거나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충돌을 통해 창조된 새로운 우리 소리를 좀 더 많은 대중에 선보임으로써, 한국음악의 새로운 발전가능성을 점쳐보고 나아가 한국음악의 세계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엄범희 기자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