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부들에게 있어서 명절은 음식 만들기, 제사준비하기, 상차리기, 설겆이 하기 등의 중 노동 만이 기다리고 있는 결코 반갑지 않은 날일 뿐 입니다.
게다가 빠듯한 살림에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감. 여기에 친정까지 마음대로 갈 수 없는 상황에 접하게 될 때면 없던 병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우리 주부들은 이번 명절에도 어김없이 남자들이 고스톱을 치는 사이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일거리에 치여 고달픈 명절을 보내야만 하기에 명절이 더욱 두렵기만 합니다.
이때, 유머를 사용해보면 어떨까요? 유머는 피로회복제요, 인간관계 개선제요, 끈끈한 정으로 맺어주는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몇 가지 유머를 소개할까 합니다. 추석 명절도 가족과 함께 웃음이 가득하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 한 아이 엄마가 서점에 가서 아이 동화책을 사려는데, 직원이 와서 "찾으시는 책 있으세요?" 물었다.
그러자 아이엄마 왈..."돼지고기 삼형제요.."
#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유머 하나.
아이가 태어나면 아인슈타인 우유를 먹인다지..천재가 되라고. 초등학생이 되면 서울대에 들어가라고 서울우유를..
중학생이 되면 연세우유를 고등학생이 되면 2호선이라도 타라고 건국우유를 먹이고 그러다 고3이 되면 그저 매일 매일 씩씩하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하는 바램으로 매일우유를 먹인다지.
# 한 남자가 그의 식구들이 단골로 이용하는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정관절제수술을 해 달라고 했다.
“이건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부인하고 이야기해보셨어요?”
“그럼요. 집사람도 찬성입니다.”
“그럼 자녀분들하고도 이야기를 하셨나요?”
“그럼요. 아이들은 7 : 3으로 찬성입니다.”/권오춘 웃움행복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