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일동안 익산시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도 행복도시 익산을 상징하는 국화로 만든 ‘행복의 성’이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전과 상생'을 주제로 개막하는 이번 국축제는 국화로 포장된 초대형 작품은 물론 백제 유적과 관련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익산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40여개의 작목들이 전시, 판매되는 등 생산적인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번축제는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전국화훼협회와 공동으로 전국국화작품경진대회가 함께 열리면서 전국의 내로라하는 우수작품들이 선보일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동안 국화예술작품을 접수받아 입상작은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행사기간 동안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품하는 작품들은 꽃의 크기, 형상, 창의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행사 마지막날인 11월 7일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대상(1), 특선(6), 우수상(6), 장려상(2), 입선(10) 등으로 나눠 국무총리상,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경기도지사상, 전라북도지사상 등 시상함으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국화축제의 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엄범희 기자
엄범희 기자
baha273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