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국 회장 이어 장기철 상임 부회장 동참

▲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은 지난 24일 축구종합센터 장수군 유치 챌린지에 동참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장수군 유치에 재경전라북도민회(회장 김홍국)가 나섰다.

25일 장기철 도민회 상임부회장은 커뮤니티에 '장수군 축구종합센터 유치기원 챌린지 참여'란 제목으로 '장수군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가 성사되도록 힘을 모읍시다'라고 적은 종이 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장수군서 시작한 챌린지에 전북출신들이 힘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장 부회장은 "김홍국(하림 회장) 재경전라북도민회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한다"면서 "2023년 파주 센터 세 배 크기로 지어지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장수군에 유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수군이 제시한 축구종합센터 부지는 500m 구릉지로써 폭염과 열대야가 없고,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선수훈련 최고의 위치다"고 자랑했다.

또  장수군은 전국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 강군이란 점과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자란 최고의 농특산물은 현지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싱싱한 모습 그대로 전달 될 것이란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장 부회장은 "좋은 위치와 깨끗한 환경, 건강한 먹거리를 가진 장수군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유치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으겠다"면서 재경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장 부회장은 챌린지 다음 참가자로 유인수 (주)인스코비 회장과 김남순 사당동 화남한의원 원장, 배도환 전 연예인축구단장을 꼽았다.

김홍국 회장은 전날 같은 커뮤니티에 챌린지에 동참 사진을 올렸다. 김 회장은 "장수군 축구종합센터 유치기원이 전북도민은 물론 출향도민 전체가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우리 고장 전북에 축구종합센타가 유치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한편, 장수군은 이미 약 42만 평방미터의 대상 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3일 건립 후보지 심사의 마지막 관문인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 장기철 재경전북도민회 상임부회장이 25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장수군 유치 '챌린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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