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주택과 온실이 피해를 입었을 때 최대 90%까지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이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며 주민 스스로 대처하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대상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 8개 유형이며, 보험가입 대상시설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다.

진안군민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의 76%에서 86%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안병용 안전재난과장은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여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여름철 이전에 풍수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며 “재해 발생 시 군민들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가입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며,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진안군청 안전재난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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