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고원에서 먹고자란 홍삼한우 사육두수 확대 집중

 

진안군은 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한우 사육농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농가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홍삼한우 브랜드 구축과 사육두수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홍삼한우 사육확대 관련 정책 제언자로 나선 최경민 박사(前 홍삼연구소 기획실장)는 ‘여럿이 모이면 길이 되고 열매가 맺힌다’는 주제로 “기능성과 웰빙시대의 먹거리로 홍삼한우의 사육 확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배철기 진안군 산업환경국장은 “한우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시책 발굴과 지원을 통해 진안군 홍삼한우 사육 농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홍삼한우의 새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고원 홍삼한우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실시한 육질분석 결과 일반 한우에 비해 맛이 부드럽고 다즙성이 우수하며 특히, 건강기능성 지방산인 올레인산과 단맛을 내는 아미노산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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