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의 미래는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이다. 군민의 염원과 바램인 지역경제활성화와 군민득향상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2023 세계잼버리 대회 성공 개최는 부안 세계화의 단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170여개국 5만여명의 청소년들에게 부안을 알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다 SOC 조기 구축 등 국가적인 기대효과 역시 6조 7449억원이라는 연구결과가 뒷바침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민선7기 부안군은  2023 세계잼버리 성공개최와 신성장 동력발굴 등 4개 분야 69건의 공약사업을 주축으로 생동하는 부안을 꿈꾸고 있다.

여기에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 개발청 유치 등을 위한 노력이 더해져 군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군정목표로 완전한 부안, 차별화된 부안을 향해 대장정에 오른 권익현 부안군수를 만나 견해를 들어본다./편집자주 

▶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군정목표로 정했는데 의미는?

"저는 민선7기 부안군수 취임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부안 실현을 천명했습니다.그 일환으로 군민공모를 거쳐 군민과 함께 군정목표를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으로 정했습니다.

우선 군민들이 바라는 민선7기 부안군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향상 등을 통한 생동감 넘치는 부안이었습니다.그래서 군민들의 염원과 바람을 담아 군정목표를 결정했습니다.

군정목표의 ‘미래로’는 민선7기 새로운 신성장동력 산업을 발굴해 우리 부안이 30년 후 소멸되지 않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세계로’는 2023 세계잼버리 등을 통해 세계 속의 부안을 만들겠다는 다짐입니다.‘미래로’와 ‘세계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면 자연스럽게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생동하는 부안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부안을 만들어 군민의 삶의 질이 나아지고 웃음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개 분야 69개 공약을 확정했는데 내용은?

"민선7기 공약사업은 부안군 홈페이지 주민의견수렴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이후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단 심의를 통해 최종 4개 분야 69건의 공약사업을 확정했습니다.

분야별로는 군민을 섬기고 신뢰받는 참여행정 7건, 소득을 높이는 풍요로운 지역경제 25건, 지구촌 사람이 모여드는 문화관광 19건, 웃음과 희망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18건 등입니다.

구체적으로는 365 군민소통광장 운영과 생산적․일중심의 생동적인 조직 운영, 가력항 국가어항 지정 추진,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지역경제 활성화 통합센터 운영, 복합휴양타운 유치, 격포영상테마파크 주변 꽃동산 추진, 나래청소년수련관 건립 등입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이 늘어나고 행복이 커지고 부안에 사람이 넘치는 ‘소득 UP, 행복 UP, 사람 UP’ 이른바 ‘부안 3-UP’ 비전을 꼭 실현하겠습니다.

▶민선 7기 취임 후 5개월째인데 그동안 성과는?

"민선7기 취임 후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과 군민소득 향상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제시하고 새로운 부안 실현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군민 공모를 통해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군정목표로 정하고 군민을 섬기고 신뢰받는 참여행정, 소득을 높이는 풍요로운 지역경제, 지구촌 사람이 모여드는 문화관광, 웃음과 희망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등을 4대 군정방침으로 선정해 군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되는 부안군정을 실현하는데 앞장섰습니다.

 

이와 함께 일 중심의 스마트 행정과 허례허식을 탈피한 실속․실용행정을 민선7기 부안군정에 접목해 모든 군민에게 신뢰와 사랑 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333억원, 도비 67억원 확보 등 군정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웃음꽃이 만발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3가지 원칙을 세우고 지키는데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주민밀착형 현장행정 등 군민들의 여론수렴 창구 다변화를 통한 군민의 뜻이 정책이 되는 열린 군정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재난·재해 등으로부터 안전한 부안 조성과 폭염 속 악취문제 해소 감시반 확대 운영, 쓰레기 없는 부안 만들기로 군민 삶의 질 향상 등 군정에 대한 대내·외 이미지 향상에 노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투자하고 싶은 기업환경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7기 부안군이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완전히 새로운 부안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새만금 개발청과 새만금 개발공사 유치를 계획은?

"부안군은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개발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지난 6월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개발청이 군산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건물로 이전․입주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부안군 사회단체장들이 지난 8월 결의대회를 갖고 군민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1만 8221명이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저를 비롯한 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장님, 유치추진위원 등이 새만금개발청 등을 방문해 부안군민의 염원과 희망이 담긴 서명부와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는 희망과 열정을 갖고 군민들과 함께 유치를 위한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개발청 부안 유치에 대한 당위성은 많습니다.

먼저 새만금사업의 핵심이던 방조제 공사에 부안의 해창석산을 내줬고 부안어민들의 생활터전인 황금어장을 상실하는 등 인근 3개 시군 중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부안군에 대한 배려 차원입니다.

국책사업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자체를 국가에서 챙기지 않는다면 앞으로 그 어떤 지자체가 국책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습니까?

또 군산시는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 김제시는 새만금사업단을 설치해 운영 중인 만큼 지역간 균형분배와 형평성을 고려해 부안에도 새만금 관련 기관이 입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부안은 새만금 사업의 시발점이자 첫 삽을 뜬 기공식 장소로 당시 대통령까지 기공식에 참석한 의미 있는 곳입니다.

새만금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감안하더라도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개발청은 반드시 부안에 유치돼야 합니다."

▶2023년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한 계획은?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2023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우리 부안 새만금에서 열립니다.

잼버리가 개최되는 위치는 바로 부안 새만금의 관광레저용지 일대입니다.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와 인접한 곳으로 인근에 변산해수욕장과 직소천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총 면적은 약 300만평 정도 되는데 전 세계 170여개국 5만여명의 청소년들이 부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느끼고 체험하며 꿈을 키워나가기에는 더 없이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부안군은 정부 및 전북도와 함께 협력해 잼버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는 중입니다.

먼저 잼버리 개최로 부안을 방문하는 약 5만여명의 참가자들이 부안까지 편하게 올 수 있도록 도로, 철도 등 기본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들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또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부안에 와서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과정활동 콘텐츠 개발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국가예산 확보를 통한 과정활동 기반시설 조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외 스카우트인들이 부안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잼버리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잼버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잼버리지원특별법이 최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면서 향후 준비작업에 탄력이 예상됩니다.

2023년 세계잼버리로 인해 부안군이 얻는 경제적 기대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선 잼버리 행사 운영, SOC 조기 구축 등을 통한 국가적인 기대효과는 6조 7449억원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에 앞서 2021년 프레잼버리 등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 전까지 많은 국내외 잼버리가 부안에서 개최돼 많은 스카우트인들이 부안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스카우트인들이 하고 부안에서 경제활동을 하면 부안의 지역경제에 다양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잼버리를 통해 새만금 교통망 확충 등 기본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새만금뿐만 아니라 부안에도 민간 투자자들의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부안 역시 줄어드는 인구 유입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인구감소 문제는 부안을 떠나 전국적인 사회적 화두입니다. 인구를 늘리는 방법은 일자리와 교육입니다.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기업유치와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습니다.

교육과 관련해서는 취임 후 부안교육장을 만난 자리에서 상호 협력해 일을 풀어가자고 했습니다.

교육청이 교육 전문가들이니 부안군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최대한 자율을 보장해 부안군 교육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부안군은 각 부서별로 출산, 보육, 교육,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정책 관련 중점과제를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는데 직간접적 예산만 120억원에 달합니다.

그러나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흐름과 함께 초고령화와 탈농촌 현상이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안구감소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데 한계를 겪고 있습니다.

앞으로 출산장려금이나 전입장려금 등은 지속하겠지만 막대한 군비가 투입되는 정책이나 공무원을 동원하는 등 단기적인 정책은 추진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대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 자연스럽게 인구가 증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일자리와 교육 때문에 부안을 떠나는 사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부안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현재 부안의 가장 최우선 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생각합니다.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설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통합센터 운영, 가력항 국가어항 지정 추진 등 다양한 정책들을 공약사업에 포함시켰습니다.

 

우선적으로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민간 대기업 CEO 출신과 고위공직자 출신, 민간 전문가 등을 영입해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을 발굴하는 책임을 맡길 생각입니다.

제가 사실 경제 전문가가 아닌 만큼 전문가들의 머리를 빌리겠다는 것인데 이미 많은 분들과 상당부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기업유치와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등 두 가지는 민선7기 부안군정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해 성과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실제로 기업인들에게 누구든 부안에서 한 500명만 일자리 창출을 하면 우리가 땅을 사서 한 100년 장기 무상임대 해 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땅값은 들어가도 우리 부안에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고 주민들의 소득이 증가하면 결과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또 일자리가 생겨나고 청년들이 들어오면 우리 부안군을 젊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안 군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가장 먼저 새로운 부안 실현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을 잊지 않겠습니다. 군민들의 염원은 부안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한시도 나태하거나 게으름을 피울 수 없습니다. 어떤 군수가 되고 싶다기보다는 군민들이 친구처럼, 가족처럼, 연인처럼 가장 편하게 대할 수 있는 군수가 되고 싶습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부안군 700여 공무원들과 함께 사심없이 군민의 행복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그래서 지속가능한 부안, 완전히 새로운 부안을 만드는 것에 모든 것을 쏟겠습니다.

 

군민들 걱정 끼쳐드리지 않고 자긍심이나 자부심 떨어트리지 않고 군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편하게 막걸리 한잔 할 있는 군수가 되고 싶습니다.

이를 끝까지 명심하고 실천하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부안백산 초.중.고등학교 졸업▶전북대학교 사학과 졸업▶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석사)▶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 수료▶전. 전북대학교 초빙교수▶제15대 김진배 국회의원 보좌관▶제8.9대 전라북도의회의원▶제9대 전라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전 민주당 전라북도당 대변인▶제9대 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전 전라북도 무상급식특별위원회 위원▶더불어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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