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20만명 이상 다녀가며 성황 이뤄 -

 

2018 진안홍삼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대성황을 이루며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임을 재확인했다.

‘즐겨라 진안! 마셔라 홍삼! 달려라 청춘!’이라는 주제로 18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진안 마이산북부에서 일정을 소화한 진안홍삼축제는 9개 분야 65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확한 집계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홍삼축제장에는 매일 수만 명이 다녀가며 4일 동안 20만 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개막식에는 김송일 전라북도행정부지사와 일본아야정 사절단, 한승헌 전) 감사원장, 도내 14개 시·군자치단체장 등과 참여한 관광객 모두가 진안군품질인증 홍삼액을 마시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모두가 진안의 찐한 홍삼에 매료됐다.

이번 홍삼축제는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홍삼의 주제프로그램 강화했다. 새롭게 선보인 대한민국 고려홍삼왕 선발대회, 홍삼사포닌버블탕, 내맘대로 홍삼선물박스, 진안홍삼으로 요리해 맛과 건강을 담은 홍삼음식 주제관 등 진안홍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다.

금, 토요일에는 전국체전 역도 3관왕을 수상한 진안군청 소속 유동주 선수를 비롯한 역도선수들이 관광객들과 힘겨루기와 깜짝 눈싸움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다.

 

18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으로 번개맨과 19일 금요일에는 출동! 또봇 퍼레이드 공연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청소년들도 축제 주인공이 되는 청소년문화페스티벌도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20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 대한민국 트로트페스티벌에는 김연자, 장민호, 한혜진, 박상철, 박서진, 김용임, 설하윤, 서지오, 송대관, 주현미 등 총 10명의 트로트 별들이 출연하여 축제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1만3천여 평방미터의 주행사장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찼다.

21일 일요일에는 온가족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서정적인 공연이 이어져 이번 홍삼축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건강한 축제가 됐다는 평이다.

진안군은 이번 축제에 체류시간을 늘리고 방문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휴게텐트와 홍삼라이브러리 등을 운영했다. 야간방문객 유도를 위해 미러볼, 지역주민이 직접 제작한 2,000여 개의 홍삼 꽃등, 다양한 일루미네이션 등을 설치하여 매일 밤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이항로 진안군수 “이제 진안홍삼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우뚝 섰다. 명품 진안홍삼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의 소득을 높이는 진안홍삼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해가며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진안홍삼축제를 함께 준비한 군민과 참여한 관광객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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