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데이・러시안데이 운영, 러시아 연방대사관과 MOU 체결 등 성과 -

온 가족 웃음 가득한 체험왕국,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지난 5일 김제 대표관광지 벽골제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러시안데이, 아시안데이 등 글로벌 프로그램이 성황을 이루며 글로벌 축제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하여‘세계문화 알아가기 원년의 해’를 선포하고 10월 6일 아시안데이, 10월 7일 러시안데이를 운영해 큰 성과를 냈다.

한・태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운영된 아시안데이는 태국관광진흥협회(ATTA) 임원진과 태국 내 여행사 대표 등 20여명이 축제장을 방문, 김제시와 MOU체결로 태국 내 지평선 축제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하고 김제지평선축제를 통한 한・태간 국제적 우호친선 관계를 증진하기로 했으며, 일본 관광객이 2박3일 일정으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됐다.

또한, 러시아 총영사관과 주한 러시아 대사관의 후원으로 운영된 러시안데이에는 주한 러시아 재외동포단 재단 대표가 방문해 MOU를 체결하고 김제지평선축제를 통한 러시아 문화를 교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러시아 음식과 러시아 의상체험 등 가장 가까운 유럽 러시아의 문화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국내에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글로벌 벼수확체험 , 도전! 2033 글로벌 제기차기, 외국인과 함께하는 대동 연날리기 행사등 풍성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만끽하고 돌아갔다.

 

박준배 김제시장은“지평선축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축제로, 이에 걸맞게 올해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하여 축제기간 중 태국, 러시아와의 MOU 체결 등의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 앞으로 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전통농경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내․외국인이 모두 어우러질 수 있는 글로벌 대동 한마당 축제로 발전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늘로 4일차를 맞고 있는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연일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글로벌 이슈메이킹 지평선 쌀강정 한반도기 만들기, 글로벌 지평선 쿠킹 클래스 등 외국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10월 9일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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