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빛

 

꿈은 별 같아서 정말 아름다워
꿈은 풀꽃처럼 작아서
정말 소중해
보여 줄 듯 말 듯 하다가도
가까이 다가가면 빛으로 안기지

 

꿈은 그리움처럼
설레게 해
깊고 높게 때론 가장 낮게
기다림 끝에 피어나는
천만송이 미소로 다가오거든

 

어두운 밤하늘에 별똥별로 오고
풀잎사이 키 작은 땅위에도 꽃처럼 오지

 

그 뜨거운 사막위에서도
샘솟는 오아시스처럼
사랑스런 손길로 오지

 

꿈은 마음도 바람도
천둥도 하늘도 다 품은
이슬처럼 투명한 눈빛으로 오지

 

 

詩포인트: 꿈이 있는 사람은 눈동자에서도 빛이 나지
꿈이 있는 사람은 밤하늘에서도 별이 되지
꿈이 있는 사람은 상처에서도 향기가 나지
꿈이 있는 사람은 밑 빠진 독에서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지
꿈이 있는 사람은 봄에만 꽃을 피우지 않아
여름에도 가을에도 혹독한 겨울에도 꽃을 피우지.

조금 늦게 피어도 괜찮아
필 때마다 꽃은 그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꽃이니
아름다운 꿈이니
꿈아, 속도보다 방향이라는 것 기억해.

그리고 슬픔이 올 땐 누구에게나 온다는 것도
그러니 밤하늘에 별처럼 온 세상이 아픔일지라도 결코 포기 하지 마
네 속에 꿈이 있는 한 넌 소중한 별이 된다는 것 꼭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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