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정희운 위원장)은 6월 21일 오전 11시 아리랑문학관 잔디마당에서 지평선축제의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을 넘어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 큰 영광을 누려 영원토록 기리고 빛내고자 건립한 벽골제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벽골제 조형물은 높이 12.9, 폭 15m로 화강석으로 조각 됐으며 청룡 백룡의 용맹 , 단야낭자의 헌신적 사랑 설화속에 모악산 성두산에서 흐르는 물 모아 , 벼 한포기 쌀 한톨 한톨의 자양문이 되게하는 생명수와 수리 도작인들의 지혜가 담긴 역사와 뜻 깊은 아리랑 잔디마당에 위업한 자태로 건립됐다.

이날 개최되는 벽골제 조형물 제막식 행사 진행순서는 국악 공연등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제막식 추진 경과보고, 개막식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축사 및 기증자 인사말, 벽골제 조형물 제막식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벽골제내 읍면동 음식부스에서 오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천 김제시장권한대행, 김종희 국회의원, 나병문 시의회 의장 등 450여명이 참여해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벽골제 상징 조형물은 죽산 출향인이신 지산 주식회사 김수철회장께서 2억원을 기부한 발전기금을 통해 건립했다.

김수철 기부자는 김제 고향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목이 메어오고 우리 모두의 삶의 본향이자 뿌리인 고향을 영원히 잊을 수 없이 마음에 항상 간직하고 있는 분으로 이번 벽골제 상징 조형물제막식을 통해서 사랑하는 고향 김제시가 서로 화합하고 단합해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하고 살기 좋은 김제시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벽골제 상징조형물은 2018년 2월에 착공했으며 5개월의 설치기간을 거쳐 지난 6월 16일 준공됐다.

디자인은 원광대학교 귀금속보석공예과 학과장 고승근 교수가 제안했으며 주제는“벽골제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는 기념물”이다.

이날 제전위원회 정희운 위원장은 환영사에서“지평선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 육성축제로 성장하게 됐으며 이제 우리는 한층 높아진 품격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라는 무거운 책임 하에, 우리는 다방면에서 변화와 도전이라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다며 우리 모두는 각별한 각오와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한해가 되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말했다.

한편 올해 20번째로 개최되는 김제지평선축제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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