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 당선인이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당선인은 지난 1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경제예산심의관 등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시정현안 파악과 공약사항 정리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중임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 심의가 진행되는 현 시점이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인식하고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이번 면담에서 당선인은 노후·위험 교량인 김제육교 재가설 공사를 위한 국비 추가 지원과 장애인들의 교육복지 개선을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건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에서 개발·생산된 종자의 상품성 향상을 통해 국내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종자가공처리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반영도 건의했다.

박준배 당선인은 “김제의 경제도약을 위해 국가예산확보는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며 “앞으로 지난 35년간 일자리와 기업유치 그리고 새만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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