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활성화 최우선 시책으로 삼아 투명한 인사 공정한 계약 펼칠 터
-측근정치 타파와 정실인사 배제 시민에게 약속
-'시정 소통 위원회’ 김용진 전시청과장 임명, 캠프인사보다 각계전문가로 구성

“인사는 공정하게 할 것이고, 계약은 투명하게 진행하겠습니다”

 

6‧13 지방선거 정읍시장 유진섭당선자가 18일 오전 11시 정읍시청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친절한 시장 친절한 공무원’을 천명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유 당선자는 김용진 전 정읍시청 과장을 위원장으로 한 18명의 소통위원회 명단도 함께 발표했다.

당초 일선 공무원들의 업무 가중이 예상되는 인수위 구성을 주저했던 유 당선자는 전임 시장의 낙마로 인한 행정공백이 길어진 점을 들어 형식적인 인수위원회 대신 ‘시정 소통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 유 당선자는 “인수위라는 명칭을 ‘시정 소통 위원회’로 변경한 것은 이전의 권위적인 인수위에서 탈피해 시민 속으로 들어가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것을 즉각 정책에 반영하여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 당선자는 “이번 ‘시정 소통 위원회’ 인선에서 캠프 관계자보다 지역의 현장 전문가 위주로 구성한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선거 관계자, 측근, 가족이 시정에 관여하는 일은 일체 없을 것입니다.

 

더불어 유 당선자는 취임 후 최대 시정현안으로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당선자는 “첨단 산업단지를 유치하고 도심 관광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인사는 공정하게 계약은 투명하게 진행하는 시정을 펼치고 측근정치는 배제하고 앞으로 선거 관계자나 측근인사와 가족들이 시정에 관여하는 일은 일체 없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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