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위원회’ 설치 등 적극 도입

박재완 완주군수 후보가 9일 기본소득전북네트워크와 기본소득 정책을 협약했다.

이날 박재완 후보는 기본소득전북네트워크와 상호협의를 거쳐,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 민주적이고 생태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본소득을 도입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박재완 후보의 ‘기초소득 보장’ 공약에서 출발했다.

박 후보와 단체는 협약서를 통해 ▲조건 없는 기본소득은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 문제와 생태적 위기에 대응하는 중한 정책 수단이자 가치라는 것을 확인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지방정부가 노력하고 우선 지역 실정에 맞는 기본소득 도입 모델을 채택해 실시 ▲기본소득을 도입 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기본소득위원회' 설치 등을 약속했다.

박재완 후보는 “완주군민이면 어떤 일을 하던지 먹고 살만한 기초소득을 보장하겠다”며, “이런 약속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이 되면 기본소득전북네트워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협약 내용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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