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 장수군수 후보가 8일 장계장날 유세에서 “남편 최용득 군수가 군민의 믿음에 다 보답하지 못해 군민들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며 “최 군수가 다 못한 일 채우고 더 발전된 장수를 만들어 군민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호소했다.

최용득 군수는 재임기간 부정부패에 한 번도 연루된 적이 없으며. 역대 어느 군수보다 중앙 예산을 많이 가져오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다만 최용득 군수가 몸이 아파서 역량을 다 발휘 못한 아쉬움이 있다. 부부가 가슴 한켠에 담고 있는 마음의 빚 다 털어내기 위해 부자장수를 일궈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영숙 후보는 “40년 동안 직접 농사를 짓고 경영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해왔다. 그 누구보다 군민의 삶과 농민의 고충을 가장 잘 아는 1등 후보라고 자부한다.”며 “가장 많이 소통하고, 군민의 아픔을 가장 잘 어루만져 줄 발로 뛰는 장수군민의 현장 해결사 이영숙이 부자 장수, 행복한 장수를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장계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LH아파트 유치, ▲사곡 양돈단지 이전, ▲구 KBS부지에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다.

한편, 찬조연설에 나선 이미영 시인은 “작은 산골마을 장수군에서 여성군수, 농민군수가 탄생하면 전국적인 관심거리가 되고 이슈가 될 것이다. 장수군은 각종 언론으로부터 주목받아 돈 안드는 홍보가 되어 장수군 농산물 브랜드 가치는 올라가고, 300만 관광장수 시대가 올 것이다.”며 이영숙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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