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후보는 7일 최근 익산시장 선거에서 펼쳐지는 네거티브 상황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선거는 후보의 자질과 능력, 그리고 비전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며 “그래야 시민들은 누가 진실하고, 실천 가능한 지역발전 공약을 제시하고 시민들을 위하는 후보인지 따져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공보물 수정 작업 대학생 동원 논란’보도는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공보물 인쇄 오류를 바로잡기 위한 수정 작업을 했다는 게 팩트”라며 “이 수정 작업에 대학생 50여명이 아르바이트생으로 참여했고, 돈은 인쇄업체가 지급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의 대학생 동원 의혹 제기에 따라 선관위가 조사에 들어갔고, 곧 진실이 확인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익산 신청사 국비사업 지원 건과 관련해서는 “예비 공보물에 나온 것처럼 다른 사업들은 금액을 적시했지만, 신청사에 대해서는 금액을 적지 않았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본공보물에는 중앙인맥을 활용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다시 한번 바로 잡았다”고 밝혔다.

ktx익산역과 관련해서는 “오늘 김영배 후보 측이 나와 다시 ktx익산역을 목숨걸고 지켜낸다고 했는데 정부가 용역을 발주한 상황인데도 어떻게 한다는 얘기인지 되묻고 싶다”며 “현명한 우리 익사 시민들이 판단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끝으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익산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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