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 장수군수 후보는 현재 공공부분에서 적용하고 있는 최저임금제 대신 생활임금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최저임금으로 생존은 가능할지 모르나 생활은 어렵다는 말처럼 실질적인 물가와 고려하면 아직은 ‘최저 생활’의 가이드라인일 뿐이다.”며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문화생활 등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장수군에서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조례를 제정해 장수군 근로자가 일을 해 번 소득으로 가족과 함께 주거, 음식, 교통, 문화 등 실제로 장수에서 생활이 가능할 수 있는 임금수준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수에서 최저임금은 주로 젊은 층에 적용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자꾸 도시로 향하는 젊은 층을 지역에 거주하도록 유도하고,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후보는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임금수준으로 노동자의 생계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려는 정책적 대안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