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이현웅 전주시장후보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선거운동을 잠시 접고 군경묘지를 참배하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참석자들과 함께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웅 후보는 이 자리에서 “우리 전주에도 3,800여명의 보훈가족들이 있다”면서 “이중에서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으로 어려운 분들도 계시는 만큼 이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에 소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우리 지역의 보훈가족들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광주나 대전 등 타 지역에서 의료와 요양서비스를 받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들고 “그동안 추진하고 있는 보훈요양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후보는 “전주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통해 보훈수당 및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인상, 보훈회관 건립, 보훈공원 조성 등을 통해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다하겠다”면서 “오늘을 사는 후손들에게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희생정신이 잊혀지지 않도록 정신적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 후보는 보훈가족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해 감사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등 다양한 보훈가족 이벤트를 개최하는 한편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가종 사회적 기업의 창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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