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적 교육풍토 이끌 국립 농식품관광고, 식품전문 고등교육기관 유치
- 창의력과 학업능력 개발을 이끌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지원할 터
- 영유아, 초중고등, 청년, 중장년, 노년 생애단계별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익산시장 후보가 5일 교육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김영배 후보는 이날 ‘지식기술융합시대, 창의력이 미래를 좌우합니다’라는 제목의 교육 분야 정책발표를 통해, 호남 제일 교육도시의 위상을 찾겠다면서 창의교육도시로 나가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모든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은 창의력”이라고 규정하며, “네덜란드 푸드 밸리의 혁신을 이끄는 대학의 개념을 적용한 국립 농식품관광고등학교와 식품관련 고등교육기관을 유치해 창의적 교육 풍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는 생애단계별 맞춤형 평생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각 단계별로 적합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다짐했다.

유아 및 초등 단계에서는 ▲놀이와 연계한 학습 및 예체능 재능 탐색을 도모하는 ‘슬기로운 어린이 프로그램’▲어린이집 및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과 함께, ▲방과 후 프로그램 충실화 ▲지역아동센터 지원 의지를 밝혔다.

중고등 단계에서는 ▲학습능력 및 대입 경쟁력 향상 ▲진로 상담 및 전인적 소양 계발을 지원하는 ‘스마트 청소년 프로그램’ ▲익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직업체험 기회 등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청소년문화센터를 설립을 통한 ▲건전한 놀이문화 공간 및 시설 제공 ▲예술치료(정서치료, 심리치료 포함) 제공 의지를 밝혔다.

교육 기회의 평등을 위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문화소비 증대 및 사교육 수강(시비 50%, 학원 40%, 자부담 10%)을 지원할 수 있는 ‘문화 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 또한 피력했다.

김 후보는 이어 장애인의 평생학습 및 취업 촉진과 여성의 자기계발 및 취업능력 향상 등을 위한 시설 확충 및 프로그램 운영을 약속하는 한편으로, 청년들의 정보 교류 및 취업교육 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장년이 재취업 및 창업을 통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지원과 노인층의 평생학습 및 직업능력 향상책 마련을 약속했다.

끝으로 김후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함께, 공교육의 공공성에 사교육의 효율성을 결합시켜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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