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물 공화국 비난속에 모든 작품 외지인 독식 ‘비난’

더불어민주당 권익현 부안군수 후보는 6일 지역 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소질계발을 위해 창작공간 및 장비 등을 구축할수 있도록 관련 예산지원을 크게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익현후보는 특히 “지금까지 부안지역에 설치된 조형물 등 각종 예술작품을 대부분 외지 예술인들이 독식하고, 작품 비용 또한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되었다는 우리지역 예술인들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 가급적이면 군청에서 발주하거나 지역에 설치되는 예술품에 대해서는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후보는 또 “부안읍내 시계탑 조형물 시설에 12억원, 고마제 인근 사람형상 조형물에 3억원을 비롯 예산을 낭비한 각종 조형물이 부안군내에 우후죽순으로 설치됐지만 당초 목적인 관광객 유치는 미미한 실정인 가운데 관리 부실로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기왕에 설치된 조형물에 대해서도 예술인들과 소통을 통해 관리 유지하는 방안을 마련해 예산낭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후보는 또한 “음악, 미술, 무용 등 각종 문화동호회 활동을 지원해 동호회원들의 저변확대를 모색함은 물론 천혜의 관광자원과 어울어진 풍류부안을 건설해 살기좋은 고장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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