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잘 사는 정읍, 시민 모두가 시장인 정읍”

정읍시장 선거에 출마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이학수 후보(무소속)가 4일, 정읍의 미래비전이 담긴 정책공약과 관련해 정읍시청 기자실을 찾아 브리핑을 가졌다.

정읍선거 사상 최초로 예비후보 정책공약집을 발간해 화제를 모았던 이 후보는 ‘시민 모두가 잘 사는 정읍, 시민 모두가 시장인 정읍’이라는 정책목표 하에 ‘일자리가 넘쳐나는 정읍’, ‘농민이 밝게 웃는 정읍’, ‘전북 관광1번지 정읍’, ‘따뜻한 복지, 행복한 정읍’,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정읍’, ‘시민과 소통하는 정읍’이라는 6대 미래비전을 통해 6개 분야 30개의 공약사업을 소개했다.

먼저, 경제분야 공약으로는 이 후보의 핵심공약이자 정읍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농생명·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비롯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육성지원 프로젝트 ‘백년가업’, 식물자원소재연구센터 유치, 일자리본부 신설이 포함되어 있다.

두 번째로, 농업분야는 농산물 집화시설을 통한 ‘One-stop 시스템’ 구축, 지역별 특화작물 가공시설 지원, 농산물 수출 지원, 산지자원 특화사업, 총체사료용 벼 활성화 사업이며, “정읍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 농민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 번째로, 관광분야는 정읍천 추억관광로 조성, 동학벨트 사업화, 구절초 공원 경쟁력 강화, 내장저수지 주변 생태공원화, 농촌마을 경관조성 사업이 담겨 있으며, “역사와 문화, 관광이 융합하는 감성도시 정읍을 펼쳐보이겠다”는 설명이다.

네 번째는 복지분야이다. 생애주기·수혜대상별 투트랙 맞춤형 정책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바이러스성 감염병 육아케어시스템, 글로벌 과학창의 인재육성, 청년건강검진 지원, 독거노인 공동생활시설 운영,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 장애인 가정 신생아 양육지원 등으로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다섯 번째는, 도시건설분야로 안전통합운영관리 시스템 구축, 공공 와이파이 존 확대,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 Eco-축산단지 환경개선, 맞춤형 주택 공급사업, 정읍역 환경개선 사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푸른도시 정읍으로 가꾸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행정분야는 시민소통실 신설, 시민정책페스티벌, 시민과의 대화를 제시했으며, “시민들의 생각으로 정읍을 가득 채우겠다”며,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오랜기간동안 정읍발전을 위해 고민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제 공약으로 밝힌 내용을 실제 이행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많은 지지와 성원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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