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번영·경제성장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 만들고 전주경제 열매 맺게 할 정책 내놓아
- 문화번영 3대 약속은 문화발전 두 축 완성·전주형 컬쳐노믹스 실현·문화시장 확대 및 스포츠 메카 조성
- 경제성장 3대 약속은 탄소산단 완공 및 강소기업 육성·청년들의 희망 찾기·따뜻한 경제 키우기
- “힘 있는 재선시장이 시민들의 응원과 열정을 모아 반드시 전주희망을 꽃을 피울 것” 강조

 

더불어민주당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가 문화번영과 경제성장을 두 축으로 전주를 글로벌 문화도시로 만들고, 대규모 일자리 도시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문화경제 3·3 핵심 정책’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4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전주는 다른 도시를 따라가는 도시가 아니라 다른 도시를 이끌어가는 리더도시가 됐다” 면서 “앞으로 전주는 대한민국의 변화만큼이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지난 4년간 씨를 뿌리고 싹이 튼 많은 사업들이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며 전주를 문화로 번영하고 경제로 성장하는 도시로 만드는 ‘문화번영 3대 약속, 경제성장 3대 약속’을 제시했다.

문화번영 3대 약속은 △문화발전의 완산·덕진 두 축 완성 △전주형 컬쳐노믹스 실현 △문화소비시장 확대 및 스포츠 메카도시 조성 등이며, 경제성장 3대 약속의 경우 △탄소산단 완공 및 강소기업 육성 △청년들의 희망 찾기 △민생을 살리고 따뜻한 경제 키우기 등이다.

우선 김 후보는 문화번영의 경우 완산지역과 덕진지역의 고른 성장을 이끌기 위해 전주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팔복예술공장에 이르기까지 ‘덕진권역 뮤지엄밸리’를 조성하고 색장마을부터 서학동, 완산동, 풍남동, 중앙동, 노송동 일대에 ‘구도심 아시아문화심장터 100만평 프로젝트’를 완성해 한옥마을의 외연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또한, 문화가 경제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전주형 컬쳐노믹스를 실현하기 위해 수공예산업, 문화제조업 활성화와 도시재생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일자리 창출, 마이스산업을 통한 관광산업의 성장도 이끌기로 했다.

시민 문화향유와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할 문화체육복지카드 신설, 국제규격의 실내체육관 신축과 각종 e-스포츠 국제대회 유치로 여의동을 중심으로 서북부권을 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기로 했다.

경제성장의 경우, 김 후보는 일자리를 만들고 서민이 체감하는 경제 실현을 위해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복합재 강소기업들을 유치하고,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를 차세대 스포츠산업으로 키우는 등 스포츠레저산업도 키울 계획이다.

또,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해온 중소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김 후보는 청년들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청년창업성장플랫폼을 구축해 창업의지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마케팅, 수익창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특구로 만들고, 미취업 청년들에게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도 확대키로 했다.

 

나아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농생명 ICT 융복합산업과 금융산업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핵심산업을 육성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전주시 경제인구의 80%를 차지하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연매출 4800만원 이하의 영세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를 0%로 면제하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도 임기 내에 1000개로 늘리는 등 민생을 살리는 따뜻한 경제도 함께 키워나갈 방침이다.

김 후보는 "문화가 밥이 되는 문화관광경제, 기업을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기업경제,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금융경제과 농생명산업경제 등 전주의 문화번영과 경제성장을 위해 걸어 갈 것"이라며 "힘 있는 재선시장이 시민들의 응원과 열정을 모아 반드시 전주희망의 꽃을 피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6.13지방선거에서 △일자리가 희망이다 △청년이 미래다 △문화가 밥이다 △도시는 터전이다 △복지는 인생이다 △환경은 생명이다 등 6개 분야 20여개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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