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점자 선대본부장 합의
- 결과 전 까지 공동유세

 

남원시장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강동원 후보와 무소속단일후보 박용섭 후보는 29일 밤 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

2018 동시지방선거 시작을 하루 남겨놓은 시점에서 긴박하게 단일화에 합의한 두 후보자는 “단일화에 대한 남원시민의 준엄한 명령과 변화에 대한 열망에 보답하기 위해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염원을 수렴해 대승적 결단을 내린 만큼 시민과 함께 변화와 희망의 주춧돌을 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ARS방식과 전화면접방식 등 각각 다른 채집방식과 샘플 수량을 달리하는 조사를 진행키로 합의했다”면서 “결과에 따라 차점 후보자는 선출된 단일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아 기필코 승리하도록 서로 돕기로 했다”고 양측 관계자는 전했다

향후 단일화 경선 일정은 여론조사기관 선정 및 선관위 신고를 시작으로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견되는데 양 후보자 측은 31일 각 캠프별 출정식에 이어 공동 유세를 갖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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