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는 강력한 뮤지션들로 채워진 산골콘서트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영화제 개막일인 6월 21일 목요일 오후 7시에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음악적 색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하림, 조정치, 박재정의 개막 공연으로 시작된다.

6월 22일 금요일부터는 무주의 낮과 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먼저 무주등나무운동장의 낭만스테이지에서는 시인 이병률과 보헤미안 뮤지션 하림의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메인 보컬 제아와 세련된 음악 스타일의 퍼센트가 로맨틱한 공연을 펼친다.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 말로와 영혼을 울리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의 재즈 공연과, 현대적이면서도 감각적인 포크 음악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김사월과 김해원의 무대도 음악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무대이다.

무주산골영화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무주등나무운동장 야외상영 전 메인스테이지의 공연들도 놓칠 수 없다.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을 가진 정인과 뛰어난 기타 실력의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의 합동공연을 비롯해 국민밴드 데이브레이크와 감성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 바이 배드맨 등 무주산골영화제를 찾는 사람들과 함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산골콘서트도 마련되어 있다.

그 외에도 달콤하고 세련된 음악을 추구하는 모던 포크 듀오 이상한계절과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들을 재해석하는 투른,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를 선보이는 모덕락 밴드 텐마일즈, 특별한 스타일로 세밀한 노래말을 구현하는 뮤즈그레인의 공연 또한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에서 진행된다.

전 관객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무주산골영화제를 찾은 관객의 낭만 여행을 완벽하게 만들어줄 산골콘서트의 자세한 일정은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mjf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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