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 장수군수 후보가 농업발전과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로 가족후계농 육성을 특수시책으로 마련했다.

인구문제는 젊은이들이 떠나지 않고 또 떠난 젊은이들이 돌아와 활력 있게 살아가는 장수를 만들어 해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수의 청장년이 일정 수준 이상 안정된 소득을 올리며 생활의 여유와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는 ‘젊은장수’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이 후보는 청장년들이 활기차게 살 수 있도록 소득과 복지, 육아·청소년 교육 등에 집중한 정책을 펼쳐 청장년층을 장수로 유인한다는 계획이다.

주된 대상은 부모가 장수에 거주하고 있는 2∼3세 후계농이다.

정부의 귀농귀촌 정책에 젊은장수 시책을 더해 가족후계농들의 정주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영숙 후보는 “젊은 가족후계농은 신기술·품목 농업을 도입해 장수 농업을 선도하며, 농업분야 이외의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문화와 활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장년 창업 후계농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농업지식, 초기자본, 농지문제, 생활비 부담, 주택 등 눈앞에 닥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개발 실행하겠다는 것이다.

가족후계농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기본적인 농지가 필요하고, 초기자본, 농업기술 등 창업농이 겪는 애로사항을 부모님의 기반을 활용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세들이 떠나지 않거나 돌아오게 됨으로써 어르신들이 가족과 함께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어 건강한 장수, 행복한 장수 실현이 기대된다. 장수가 고향인 후계농은 사고방식이 지역의 정서와 부합될 수 있어 갈등 없는 정착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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