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사업
-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 국가식품클러스터 물류센터 구축사업
- 기업공동활용 종자가공처리센터 구축사업
- 장내유용 미생물은행 구축사업
- 전라북도 공익형 직불제 도입 사업
- 친환경 스마트농장 리모델링 지원사업
- 농어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사업
-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확대사업
- 농산어촌 마을 청년리더 육성사업

"사람찾고 보람찾는 활력 농산어촌! 삼락농정, 이제 농생명수도로 도약합니다!”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지사 후보는 29일 ‘사람찾고 보람찾는 활력 농산어촌! 삼락농정, 이제 농생명수도로 도약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신의 농업농산어촌 정책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전라북도는 전국 최초로 농민이 주도하는 농업 산학연관 거버넌스인 삼락농정위원회를 통해 전북농업의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민선7에는 전국 최고의 농생명 기관이 집적된 혁신도시와 전국 최대 농생명 용지를 가진 새만금을 연결, 농업의 마지막 블루오션인 농생명산업의 육성을 통해 전라북도를 대한민국 농생명 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전라북도를 대한민국 농생명 수도로 만들기 위한 10개 세부실천공약도 제시했다.

첫 번째,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사업이다. 송 후보는 농생명 관련 혁신기관과 연계한 전라북도 농기계 산업의 첨단기술화를 위해 지능형 농기계 핵심원천 기술개발에 나서는 등 농생명 관련 4차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해외 수출산업 육성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키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지능형 농기계 실증센터를 세워 원천기술 개발에 나서고 농기계 성능 및 수출부합 평가를 위한 농기계 테스트베드 구축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둘째, 스마트 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이다. 송 후보는 농업·농촌 현장을 선도할 역량 있는 정예 농업인력 육성은 물론 기존 농업농촌 식품산업과 ICT융복합 연계산업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나 새만금에 스마트팜 보육센터를 설치하는가하면 스마트팜 단지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셋째, 국가식품클러스터 물류센터 구축사업이다. 송 후보는 자본과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저온·냉동 창고 등 설비투자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고 기업들의 안정적인 식품 원료 공급과 원가절감 및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입주기업 유통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또한 식품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에서부터 유통에 이르는 모든 정보의 DB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넷째, 기업공동활용 종자가공처리센터 구축사업이다. 송 후보는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발·생산된 종자의 상품성 향상과 고부가 가치창출을 위한 종자가공처리시설 구축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김제 일원에 기업공동활용 종자가공처리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종자가공처리센터가 들어설 경우 국내 종자가공처리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종자산업체들의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섯 번째, 장내유용 미생물은행 구축사업이다. 송 후보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300억원을 투입, 순창군 일원에 장내유용 미생물은행을 구축키로 했다. 아시아 최초 장 건강 선도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경우 1000억원 규모의 신시장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발효식품과 장내미생물을 융합한 신·의약 산업단지 기반 구축을 통해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된다.

여섯 번째, 전라북도 공익형 직불제 도입사업이다. 송 후보는 우리 농업이 지속적인 생산 활동을 통해 시장가격에 반영되지 않는 식량안보, 환경보전, 농촌경관, 문화·전통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농업의 공익적·다원적 기능에 대한 가치 평가와 지속적인 기능유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공익형 직불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농업가치 평가를 위한 농업인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고 순도비 농업 예산 중 직불성 예산비율을 현재 30%에서 50%까지 확대, 이를 지원키로 했다. 송 후보는 공익형 직불제가 농가의 기본소득 유지 등 경영안전에 도움을 주고 생태학적으로는 종다양성을 높일 수 있는 선진농업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일곱 번째, 친환경 스마트 농장 리모델링 사업이다. 송 후보는 노후화된 농업 시설과 장비 등을 친환경 스마트 시설로 리모델링해 품질향상은 물론 생산비 절감 효과를 꾀하는 등 농가경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덟 번째, 농어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 센터 운영사업이다. 송 후보는 농어촌 인구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하고 농어업법인과 농·식품 유통 가공업체, 농어촌 6차 산업화 기업, 농어촌 관광마을 등 역시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농어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 센터를 설립, 농어촌 인력난을 점차 해소해나가기로 했다.

아홉 번째, 이미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송하진표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확대사업이다. 송 후보는 민선 6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실시한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품목을 확대키로 했다. 매년 100억원을 투입해 무, 배추, 마늘, 양파, 생강, 건고추, 노지수박 등 기존 7개 품목 이외 농산물에 대해서도 최저가격보장제를 적용, 수입 농산물은 물론 국내 농산물과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송 후보는 농산어촌 마을 청년리더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인구고령화로 인력난이 심각한 농산어촌에 마을리더를 육성, 농산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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