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의 전북교육 되살려 교육명가로 키울 것”
- 기초학력 책임지고, 교육재정 늘려 전북교육 희망의 메아리 확산

서거석 전 전북대학교 총장(제15대, 16대)이 24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18대 전북교육감 선거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서거석 교육감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후 “위기의 전북교육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사명감으로 선거에 나섰다”며 “이번 선거는 불통과 오만으로 일관한 구체제와 소통과 겸손, 새로운 리더십으로의 변화와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또“기본실력과 인성을 갖춘 학생, 교직에 자긍심을 갖는 교사,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전북교육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정책 공약으로 ▲학생안전과 복지 등을 집중관리 할 학생안전복지과 신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3월 첫 주 ‘책가방 없데이(Day)’ 운영 ▲기초학력 책임교사 1대 1 맞춤형 학습 ▲공공형 키즈안전카페 설치 ▲군산해양안전체험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서 후보는 신흥중과 전주고, 전북대 법대를 나와 1982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했다.
2006년 1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제15대, 16대 총장을 역임하면서 열정과 헌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국 40위권 대학을 전국적인 명문대 반열에 올렸다.
특히 국립대에서 부산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로 전북 도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그는 이런 리더십과 능력을 바탕으로 전국 203개 4년제 대학 총장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맡아 대한민국 교육의 거목 역할을 수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