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처님 오신 날 맞아 도내 주요사찰 찾아 "대 통합 앞장 서 줄 것" 당부

이재경 교육감 예비후보(전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가 21일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지원사업은 저소득 다문화·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무상 지원사업이다.

이 예비후보는 "각종 의료장비가 갖춰진 진료버스 제작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도서·벽지 지역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 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진결과에 따라 중증질환이 발견될 경우 추가 지원 대상자로 선정, 추가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경 예비후보는 부처님 오신 날인 22일 금산사를 비롯해 송광사, 선운사, 내장사 등 도내 주요사찰을 찾아 봉축법회에 참석하고 불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을 계기로 갈등과 분열이 치유되고 부처님의 대자비를 실천해 평등과 조화의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세계일화'를 이루기 위해 어느 때보다 불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빈자일등'(貧者一燈])이 돼달라. 여러분의 지극한 서원과 정성이 전 세계에 평화의 길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안의 화쟁도 중요하다"며 "국민의 공감과 지지가 하나된 대 통합을 위해 사부대중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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