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 후보, 농촌 여성 공약 발표
-농촌여성에 대한 사회적 부담 방안 구체적 제시

 

전상두 임실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는 15일 여성 행복과 지위 향상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전 후보의 여성공약은 그동안 농촌 여성정책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는 점에서 시작했다.

특히 임실군 여성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도화한다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일하는 여성의 지속적인 노동이 가능케 하는 모성보호 내용과 육아교육에 대한 사회부담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전 후보는 야간 보육시설, 육아지원 종합센터 설치, 놀이 도서관, 영어 유치원 개설 및 공립 유치원 신설을 약속했다.

일하는 여성들의 최대 현안문제인 고용불안정, 노동질 향상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취업특강, 여성직업훈련지원 등 여성의 일자리 만들기 사업 지원을 확대,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여성이 필요로 하는 여성회관 등 문화시설 확충도 내세웠다. 문화, 복지, 사회 교육 등 여성만의 공간으로서, 지역의 열린 문화 공간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전상두 후보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화목해진다. 일자리의 확대도 중요하지만 노동의 질 향상과 평등한 작업환경을 위한 방안 마련 등 행복한 여성 생활 복지 실현으로 여성의 대표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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