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제안하기’ 코너 통해 유권자들 정책 제안 직접 수렴
-“도민 소통, 중앙정부 교류 통해 전북교육 새롭게 변화 시킬 것”

황호진(전 OECD 대한민국 대표부 교육관)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자신의 공약과 정책이 담긴 홈페이지를 11일 개통하고 본격적인 도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홈페이지 주소는 한글 도메인 ‘황호진’(http://황호진.kr)을 활용해 제작했고, 주요 공약과 정책, 언론 보도, 사진 자료 등을 볼 수 있다.

그간 황 후보는 페이스북과 블로그 활동을 통해 네티즌들과 활발한 소통을 벌인 바 있다. 금번 홈페이지 개통을 통해 더 많은 뉴스와 자료로 전북도민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특이 황호진 후보의 홈페이지는 ‘교육정책 제안하기’가 눈에 띈다.

전북도민들과 직접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코너는, 네티즌이면 누구나 전북교육에 대한 건의사항이나 정책을 자유롭게 황 후보에게 전달할 수 있다.

황 후보는 청와대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국민청원’ 사이트처럼, 향후 확대 개편할 뜻도 밝혔다. 전북도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전자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방안이다.

황호진 후보는 “전북교육감의 소통부재와 오만으로 전북교육청은 ‘불통교육’이라는 오명을 덮어쓰게 됐다”고 지적하면서 “전북도민과 소통하고 중앙정부와 교류를 통해 외딴 섬에 갇힌 전북교육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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