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 맞아 정부가 운영 중인 청원사이트 제도 전북교육청에도 도입키로 약속

 

전북대 제15대, 16대 총장을 역임한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오만과 불통의 전북교육 암흑기를 마감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시대를 열기 위해 ‘전북교육청 청원 사이트’를 운영해 소통과 논의의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인 이날 “현재 전북교육청은 홈페이지에 게시판 형태의 교육정책과 학생 의견함을 운영 중이지만, 단순 민원이나 교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공간으로 변질돼 역할에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교육감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새롭게 시도한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는 적극적인 국민 여론 수렴 등으로 긍정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데, 전북교육청도 도민청원 사이트를 운영해 교육현안에 대한 청원권을 보장하고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옴브즈맨 제도를 도입해 학교와 교육청에 대한 학생 불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전용 온라인 창구도 운영하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정책을 발굴해 교육현장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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