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높은 여성, 여성의 군정참여율 제고”

유기상 고창군수 예비후보는 ‘여성이 행복한 고창, 여성이 안전한 고창’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유기상 예비후보는 8일 “과거와 달리 여성들이 사회활동에 많이 참여하고 개인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은 조성되어 있으나, 시대흐름에 맞는 여성정책인식과 성인지의식이 미약한 상황"이라며 "고창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많은 여성의 능력을 발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식농사 짓기 좋은 고창’, ‘자존감 높은 여성, 여성이 살기좋은 친화도시 고창만들기’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성의 역량강화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우리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 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결정과정에 여성배려 정책을 운영해야 할 것"이라면서 "여성의 자존감과 참여율을 높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여성활동과 참여에 대한 장벽과 위험요소를 제거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해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 고창 여성친화도시 조례 제정, ▲ 여성의 권익증진, 일가정 양립 지원 등 제도화, ▲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조성, ▲ 자식 농사가 잘 되는 고창 만들기, ▲ 여성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 ▲ 여성친화시범거리 조성, ▲ 공동 텃밭사업 ▲ 도농∙세대간 여성여성 농업인 경제역량강화지원사업, ▲ 여성 일거리 발굴, ▲ 여성 일자리 발굴을 위한 여성클럽지원, ▲ 워킹맘 가사지원, ▲ 여성배려기업, 여성친화기업 육성지원, ▲ 다문화여성 권익향상지원, ▲ 다문화가족여성 출신 공무원 특별채용, ▲ 다문화여성 일자리 창출 등이다.

유기상 고창군수 예비후보는 "익산시 부시장 재직시절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을 만들었다"며 "당시 경험을 활용해 고창군 각종위원회 여성 참여비율을 법정 30%를 상회해 5할을 지향하며, 여성간부공무원우선육성, 여성농업인출산 도우미 지원, 여성화장실 확충, 여성우선 주차구역, 여성친화 시범거리 조성, 임산부 280일 건강관리 서비스, 농촌여성 권익향상사업 등을 해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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