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 보장
- 후진학 지원에 대한 다양한 정책 펼쳐나갈 것

 

이재경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전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가 2일 "고졸 취업자 대학진학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의 중장기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노동시장에서 대졸 이상 인력은 76만 명 초과 공급되는 데 반해 고졸 인력은 113만 명 부족할 전망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런 상황에도 전문계고 졸업생의 51%만 취업을 선택하고, 33%가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등 고졸 후 취업보다는 대학 진학이 보편화돼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직업교육 혁신 방안을 골자로 △고졸 취업자에 대한 대학입학 기회 확대 △고졸취업 후 대학 진학자 학비 지원 등 후진학을 지원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실효성 제고를 위해 "세부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수렴과 관계기관과의 정기적인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졸 후 취업한 청년들이 언제든지 대학 진학 등 역량개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고졸 취업 청년들이 취업 이후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끝으로 "홍보 프로그램 공동 제작 등을 통한 고졸 취업자에 대한 인식 개선 확산과 더불어 지원 정책이 삶의 질 제고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행전략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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