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연희 대원 1계급 특별승진 추진
- 오는 3일(목) 10시 익산소방서 차고앞 영결식

신고를 받고 출동 나갔다가 폭행피해를 입었던 여성 119구급대원이 최근 의식을 잃고 쓰러진 후 끝내 숨졌다.

해당 구급대원은 지난 4월 2일 13시 2분경 익산시 평화동 익산역 앞 도로 중앙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병원으로 이송하던 과정에서 당시 요구조자는 술에 잔뜩 취한 상태로 구급대원들에게 심한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고, 남직원 얼굴을 1회 구타했다.

이후 병원 도착 당시 실랑이를 벌이다가 여성 119구급대원 머리부위를 5~6회 구타해, 현행범으로 체포돼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폭행발생 이후 여성119구급대원은 심한 어지러움증과 두통을 겪어 병원치료를 받던 중 지난 4월 24일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결국 1일 새벽 5시 9분경 사망했다.

현재 소방본부는 폭행가해자에 대한 무관용원칙을 적용, 강력한 의법조치 추진중이며, 사망한 119구급대원에 대한 순직처리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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