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30일 논평을 통해 "김승환교육감이 오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며 "이번 전북교육감 선거는 김승환 교육감 체제 8년에 대한 도민의 심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선 출마를 반대하는 도민 여론을 무시한 채 출마함으로써 또다시 눈과 귀를 굳게 닫은 본인의 불통과 아집의 모습을 보여 줬다"며 "출마 이유를 보면 지난 8년간 도민들에게 준 상처에 사과가 없이 자화자찬 일색으로 여전히 도민들의 마음을 외면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 예비후보는 "평가 없이 진보는 없다"며 "교수교육감 출신 교육감 20년을 마감하고 교육현장을 잘 아는 현장 출신 교육감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끝으로 "이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한다"며 "시민 주권의 시대, 평화와 통일의 시대, 지방자치의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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