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전라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남북정상의 판문점선언을 계기로 남북 평화교육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번 판문점선언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번영으로 이어져 남북 관계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한반도의 미래 통일을 위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평화통일교육을 충실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영예비후보는 특히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 목표를 확인한 것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첫걸음을 뗀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예비후보는 "지난 9년간 보수정권에서는 남북관계가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긴장관계를 완화하고 평화와 통일을 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교육에 시발점이 되길 바라며 학생과 지역사회의 평화교육 역량을 키우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한반도를 책임질 미래세대 학생들이 통일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평화교육교과서 개발과 교사의 평화교육 역량강화, 남북청소년 문화와 체육교류 추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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