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명식품산업으로 농업과 일자리문제 동시 해결

유기상 고창군수 예비후보는 24일 "지난 4년간 군민들로부터 들었던 가장 큰 요구는 '마을길 포장한 곳에 또 덧씌우면 예산낭비야, 먹고 사는 게 더 큰 문제지..' 였다" 며 “고창을 천하제일 농업생명식품산업도시로 만들어 농업과 일자리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우리 고창경제는 필연적으로 농수축산업이 중심에 서 있다"고 말하고 "우리지역의 가장 중요한 사활문제인 농어업생명산업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군수가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고창은 서울보다 넓은 땅, 황토, 갯벌과 습지, 생물권보전지역 등 농어업생명산업의 최적지로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 등 독보적인 브랜드를 축적했다"며 "이제 농어업을 식품과 관광이 결합된 6차 산업으로, 정보와 문화를 융합한 10차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해외시장을 겨냥한 수출농업으로 소비영토도 확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4년 동안 방치한 3대 현안은 ‘산업단지 준공과 투자유치’, ‘황토배기유통 문제해결’, ‘복분자 등 전략산업 부활’"이라며 "이를 행정 특히 군수가 시급히 직접 챙겨서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방치돼 있는 고수일반산업단지를 조정 후 농업생명식품단지로 살려 낼 것"이라며 "고창농산물을 전량 수매해 제 값받고 팔겠다는 목표를 삼아 일차로 친환경, 무농약 농산물 전량수매를 실시하고, ‘고창농업생명 장보고 프로젝트’를 전략사업으로 진행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를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해, 농수축산 관련 부서를 수석국 승격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농업기술센터 지도업무 확대, 고창 쌀 등 농산물브랜드화, 복분자, 고추, 고구마 등 전략작물개발에 힘쓸 것” 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농어업생명산업 거점도시를 향해 갈 것"이라면서 "농어업생명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스마트 농생명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창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명품화 지원, ▶고창 특산물 판로확충 T/F팀 구성, ▶농특산물 제값 받는 유통구조 확립, ▶농어업인 센터 건립, ▶농업(로컬푸드)6차 산업화, ▶억대소득 농어가 1,000호 육성, ▶관광형 농어촌체험마을 육성, ▶농산물최저가격 보장제 실시, ▶농어촌인력은행 운영, ▶여성농민 출산도우미 지원, ▶유용 미생물사업 육성과 공급확대를 토대로 친환경농업 혁신모델 창조기반 조성,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확대, ▶구제역 및 AI 가축 전염병 예찰센터 구축, ▶농어민 소규모 저온저장고 지원, ▶수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어촌개발, ▶바다목장 서식환경개선, ▶어민 후계자 육성 등을 추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또한 "우리 고창을 조경수 산업 유통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조경수 묘목과 거점 유통단지 조성하겠다"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청정 고창의 브랜드를 더욱 강화시키고, 국내외적으로 적극 홍보해 우리 농수축산물이 제값 받고 팔려 나가서 농어가소득 걱정 없이 영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 예비후보는 전북도청 기획관리실장 재직 시 혁신도시추진단과 농촌진흥청과 산하 농업과학기술원, 농수산대학 등 연구기관을 유치해 전주혁신도시를 농생명산업 클러스터 혁신도시로 추진했다.

익산시 부시장 시절 익산 농산물 통합브랜드 탑마루를 만들어 시장에 출시했으며, 익산 탑마루 쌀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촌에 납품한 바 있다. 

또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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