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열 열사 뜻 이어받아 민주주의 정신 계승해야”

▲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제15대, 16대 전북대 총장을 역임한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4.19혁명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력을 사사로이 남용한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린 촛불혁명의 뿌리”라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4.19혁명 58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우리는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민을 억압한 부패 정권에 맞서 싸운 민주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 예비후보는 또 “교육현장에서는 4.19혁명의 의미와 민주주의의 참된 가치를 교육할 책무가 있다”며 “각급 학교에서는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김주열을 비롯한 열사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열 열사는 1944년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서 태어나 1960년 마산상고 유학길에 올랐고, 그 해 3월15일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에 참가했다가 실종됐다.

김 열사는 실종 27일 만인 4월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떠오른 그의 주검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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