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전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이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 고창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기상 전 실장은 27일 고수면에 위치한 고창일반산업단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민과 함께 고창을 확 바꿔서, ‘천하제일 농생명식품산업도시 고창, 천하제일 고품격 역사문화관광도시 고창’을 만들어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유 전실장은 “방장산 나뭇꾼을 9급에서 1급까지, 중앙과 광역·기초 지방정부를 모두 섭렵한 종합행정전문가로 키워 준 고창군민들과 다시 한 번 손잡고 '더 높고 빛나는 미래 고창'을 만들겠다"면서 "2014년 선거에서 행정전문가로 단일화하라는 군민들의 명령에 따라 아름다운 단일화로 후보 사퇴를 한 후 4년 동안 군민속으로 들어가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고창의 미래 전략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더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 장소에 대해 상징적의미를 부여하며 “지난 4년간 아무런 진척이 없이 오히려 방치 상태에 놓여 있는 일반산업단지를 군정이 팔걷고 해결해야할 최우선과제라 생각한다"면서 "또한 실질적 자본잠식 상태인 황토배기유통 회생과 해마다 농가수익이 감소되고 있는 복분자 등 소중한 농산물브랜드를 부활시킬 시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실장은 또 "고창농산물을 전량 수매해 제 값받고 파는 꿈을 가지고 있다"며 "고창 농축수산물의 생산과 가공유통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농생명테크노푸드' 전략사업을 진행하겠다. 방치되어 있는 고수일반산업단지를 조정 후 농생명식품단지로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유 전실장은 이어 고창선거문화에 대한 변화를 촉구하며 “의향 고창의 자존심으로 돈선거, 금권선거, 비방선거를 끝내야 한다"면서 "촛불혁명의 명령대로 선거 적폐를 청산하고 깨끗하고 정의로운 선거혁명을 이 땅에서 꽃 피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기상은 돈봉투로 표를 구걸하지 않는다. 존경하는 고창군민의 자존심을 믿기 때문"이라며 "2018년 고창을 확 바꾸는 희망투자, 유기상 ‘군민펀드’를 출시 할 것이다. 군민의 깨끗한 마음을 담은 돈 1만원으로 깨끗한 고창, 희망고창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고창군수 선거에 필요한 깨끗한 선거자금을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군민들과 함께 승리해 대한민국 고창시대의 첫 번째 군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기상 고창군수 출마예정자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익산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전주한옥마을 기획 추진, ▶익산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탑마루 구축 ▶국가대표 선수촌에 쌀 납품 ▶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 창설 ▶익산 미륵사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컵문화행사 ▶전주 농생명혁신도시 추진 ▶전주세계소리 축제 ▶전북예산 6조원시대 개막 등 히트행정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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