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부담 반으로 줄이고 얻어 지는 수익금으로 교육환경개선과 창의적 교육활동에 투자‘ ‘1석 3조 효과’

전라북도교육감에 출마한 이미영예비후보는 학교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치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과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도내 학교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도시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의 경우 한해 평균 7천만원에서 8천만원 가량, 중학교는 4천5백여만원, 초등학교는 평균 2천여만원의 전기요금을 부담하면서 창의적인 교육활동에 큰 제약을 받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여름과 겨울철에 효율적인 학습활동을 위해서는 냉, 난방시설을 최대한 가동해야 하지만 예산부담 문제로 제한을 두면서 학생과 교사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미영예비후보는 이같은 학교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교육청이 출자하는 가칭 햇빛발전소 협동조합을 구성해 학교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운영하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학교마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서 가동하면 전기요금의 부담이 덜어지는 것은 물론 학교예산의 효율적 집행이 가능하게 되며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한 친환경교육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예비후보는 이미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는 이런 방식을 통해서 에너지 자립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면서, 교육청이 출자금의 10%를 부담하고 지역주민과 동문들을 참여시켜 운영하면 수익금을 학교와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미영예비후보는 학교옥상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이 추진되면, 전라북도 학교 전체적으로 전기요금 부담이 크게 떨어져서 엄청난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학교별로 창의적인 교육활동에 더 많은 예산투자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행복해지는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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