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분야 인재 양성 위해 모교 학과에 지정 기탁

전북대학교 동문인 허상식 동산가축, ㈜애그리비젼 대표가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전북대 축산학과를 졸업(80학번)한 허 대표는 관련 분야에서 기업을 이끌며 학과와 대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특히 허 대표는 이전에도 ㈜애그리비전 이름으로도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학과 후학들을 위한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허 대표의 뜻에 따라 이 기금은 축산학과에서 이름이 바뀐 농생대 동물생명공학과에 지정 기탁돼 축산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이남호 총장은 3월 16일 오전 11시 허 대표를 대학에 초청해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감사패 등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 대표는 “동물생명공학과의 발전과 대학 발전에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평소에 갖고 있었는데, 6기 최고위과정에 참여하면서 대학에 더욱 애착을 갖게됐다”며 “이 기금이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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