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생산 등 시스템 변경 통해 공장 회생시켜야”
-“회생 어렵다면 최소한 노동자 재취업 기회 보장과 생계위로금 등 지원해야 것” 강조

전북대 제15대, 16대 총장을 역임한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GM은 군산공장 폐쇄 방침을 철회하고, 전기차 같은 친환경차를 생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공장을 회생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GM군산공장의 노동자들은 생산성 향상과 비정규직 감원, 일교대 전환 등의 노력으로 회사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노력했지만, 사측은 일방적 폐쇄를 통보했다”며 “GM이 양심이 있는 기업이라면 폐쇄 방침을 접고, 생산시스템을 변경해 공장을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만약 GM이 이런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에 대한 재취업 교육을 보장하고, 정리해고 된 비정규직에 대한 생계위로금을 재취업하는 기간이라도 지원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최근 “GM의 공장 폐쇄 결정은 노동자는 물론, 취업을 위해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꿈까지 짓밟는 행위”라며 “교육계도 전북도와 군산시, 정치계 등과 뜻을 모아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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