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전 전북도청 새만금 개발국장은 26일 김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전북도청 새만금 개발국장은 이날 10시 김제시청 브리핑룸과, 11시30분에 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각각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정의로운 김제 도약의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출마의 변을 통해 희망찬 김제건설의 비전과 신념을 밝혔다.

 

지난 2014년 선거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 나선 박 전 전북도청 새만금 개발국장은 청렴한 공직생활 35년간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 새만금 총괄업무 등 주로 도정 경제 분야에 집중해온 경험을 살려 새만금국제 경협단지 100만평개발, 농특산업6차 산업화, 순동 혁신도시 KTX역 추진, 모악산상생 평화축제와 지평선글로벌축제, 3000명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침체된 김제경제를 살려나갈 것을 밝혔다.

특히 지난 낙선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지역을 돌며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현안이 무엇인지 문제를 파악, 해결책을 고민해온 만큼 현장의 소리를 밑천 삼아 시정계획에 반영해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현재 불공정, 불평등, 비리 등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김제시정의 정상화를 위해 무엇보다 공직기장을 바로 잡고 소신있게 일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행정(인사정의7.0)을 실현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박 전 전북도청 새만금 개발국장은 지난 2014년 선거에서 김제시장에 613표로 아깝게 낙선한 바 있으며 지난 1976년 김제군청에 처음 공직생활에 발을 내디딘 이후 84년 도청으로 옮겨 기획관실, 경제통상실, 새만금개발국 등 주로 기획과 경제 관련 분야에서 일해 왔다.

새만금종합개발 특별법 초안을 작성했고 2007전북세계물류박람회를 비롯 김제시 순동산단 농기계기술개발센터(TIC) 유치, LS전선․한국GM 기업유치, 중소기업지원센터 설치, 전북테크노파크 설립 기초안 마련. 부안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유치, 한국니트산업지원센터 유치, 남원 허브산업엑스포 기획 개최 등 다수의 굵직한 사업들을 유치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