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
-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과 실기로 진행
- 주민역량강화, 농외 소득창출기반 기대...

 

주민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무주군이 3월 7일부터 무주읍 농업기술센터 명품화 교육장에서 ‘2018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가공기능사는 산업현장에서 농축수산식품 제조와 가공을 담당하는 기능 인력으로, 무주군은 전통음식 아카데미 정미경 강사를 초빙해 3월 28일까지는 식품화학과 식품위생학, 식품가공 및 기계 등 필기시험에 필요한 이론과 문제풀이 교육(4회)을 진행하며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16일까지 사과젤리와 곡물 바, 토마토 퓨레, 호두양갱, 복숭아 통조림 제조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실기수업 총 4회)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3월 2일까지 각 읍 · 면 주민자치센터 산업담당과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담당에서 받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하현진 인력육성 담당은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 교육은 농 · 식품가공창업 등 다른 교육들과 함께 우리 군의 농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업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숨은 역량을 키우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교육이 자격증 취득으로까지 이어져 확실한 소득창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보다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화훼장식기능사를 비롯한 제과 · 제빵기능사, 한식과 양식조리사, 전통장류제조사, 누름꽃, 버섯종균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103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주민 김 모 씨는 “짓고 있는 농사일과 연계를 시킬 수도 있고 사회진출이나 소득을 키울 수 있는 자산이 된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라며 “열심히 해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도 꼭 따 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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