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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임실군, 군민과 함께 300만 관광임실의 시대로
강은영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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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7  10: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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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4천억원 돌파…5천억원 예산시대 향해 국비확보 총력
- 새로운 변화․살고싶은 임실 기치 아래 7대 핵심시책·10대사업 추진
- 옥정호-성수산-치즈테마파크-오수의견 종합관광산업 집중 육성
- 맞춤형 효심복지 더욱 강화, 농업인․ 미래인재 투자 아끼지 않을 터  

   
 

심 민 임실군수는 올해 ‘하늘의 뜻에 따르면 천금을 얻는다’는 배천작진(配天作鎭)의 신념을 가지고 “오로지 군민들만 바라보며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군민중심의 군정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새해 사자성어에 담아낸 심 군수는 “민선 6기 마지막 해를 미래성장기반을 재설계하는 도약의 해로 삼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변화, 살고싶은 임실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며, 함께하는 희망농업과 활력있는 지역경제, 찾아가는 맞춤복지, 품격있는 교육문화에 방점을 찍겠다고 피력했다.

심 군수는 2018년 7대 중점시책과 10대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재선여부는 “오로지 군민의 뜻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 먼저 임실군민들에게 새해인사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임실군민 여러분, 무술년 새해에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 이웃과의 배려와 사랑이 넘쳐나는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한 해 임실군은 역대 최초로 4천억 원 예산시대를 맞이하고, 반세기 숙원사업인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사업의 국비 확보를 통해 옥정호 관광시대의 물꼬를 트게 됐습니다.

지난 해 임실N치즈축제는 전국에서 45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대한민국 속의 임실N치즈’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우수한 지역 인재를 키워내는 봉황인재학당은 올해 첫 신입생을 맞이하며 미래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 모두가 군민 여러분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덕분입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올해의 사자성어로 배천작진(配天作鎭)을 선정하셨는데요.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배천작진은 ‘하늘과 짝지어 대지를 거느린다’는 뜻으로 노자의 도덕경 육십팔경에 나오는 배천에서 유래된 말로, 중국 천황전의 대문에 적힌 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늘의 뜻에 따르면 천금을 얻는다”는 신념으로 오로지 ‘천심이 곧 민심이고, 민심이 곧 천심’임을 되새기며, 군민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저의 강한 의지를 담아낸 말이기도 합니다.

취임 이후 지금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롯이 군민들만 바라보며 달려왔고, 새해에도 그 마음을 잃지 않으며, 임실군의 더 큰 도약을 향해 뛰겠습니다.

◆ 민선 6기 취임 이후 정말 숨가쁘게 보내신 것 같습니다. 지난 해 주요성과를 설명해 주십시오.

취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취임 이후 무엇보다 넉넉한 살림살이를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힘썼습니다.

그 결과 민선 6기 취임 이전에는 예산이 2880억원 수준에 불과했는데, 2년 연속 3500억원 달성에 이어 지난 해에는 전체예산 4025억원으로 ‘4천억 예산시대’를 열었습니다.

임실N치즈축제는 2018년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임실N치즈는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습니다. 또한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수변 및 수면이용 상생협력 합의, 수변관광도로 국비 확보, 에코뮤지엄사업 등 옥정호 종합관광특구 조성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외에도 일진제강 2000억원 추가 투자협약 성사와 노인·장애인·고령영세농 등을 위한 맞춤형 생활복지 실현, 임실N양념 및 과수사업 등 희망농업 정책의 성공적 추진, 봉황인재학당 준공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 올해는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해입니다.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이행율은 어느정도 되시는지요.

군민들과의 약속을 잘 지켜내는 것이야 말로, 제가 군수로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3년 동안 60개의 공약 중 30개 사업은 완료했으며, 24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으로 90%의 이행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기가 끝나기 전에 나머지 부진, 쟁점 공약에 대한 대체사업과 추진방향을 재검토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겠습니다.

   
 

◆ 2018년 구상하신 임실군정 추진방향은 무엇인가요.

올해는 미래임실 건설을 위한 새로운 성장기반을 재설계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함께하는 희망농업, 활력있는 지역경제, 찾아가는 맞춤복지, 품격있는 교육문화의 핵심전략 아래 7대 중점시책과 10대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4천억원에 이어 5천억 예산시대를 열 수 있도록 국가공모사업과 2019년 국가예산 확보에 철저히 대응하고, 2018년 군정 혁신사업들을 꼼꼼히 점검해 속도감 있고, 안정된 군정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올해 7대 중점시책 중 대표적인 사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가장 우선은 임실읍 도시경쟁력 강화입니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42억원을 투입해 임실천 경관개선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내년까지 50억원을 들여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합니다.

또한 올해까지 임실천 지방하천 정비(183억6000만원)와 임실시장 다기능주차장(37억4000만원),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200억원)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특히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사업의 국비확보로 탄력을 받은 옥정호 관련 사업은 섬진강에코뮤지엄(280억원)과 옥정호 물문화둘레길 조성사업(50억원)이 계속사업으로 추진되고,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사업(800억원)의 타당성 용역과 함께 총 2,334억원이 투입되는 옥정호 관광지 개발사업의 밑그림도 그려집니다.

미래인재 양성의 산실인 봉황인재학당은 올해 첫 신입생을 맞아, 이달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총 180명에 9개반으로 운영되며 13명의 우수 강사진을 통해 우수장학생지원과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를 육성해 명품임실 교육을 이끌어 갑니다.

◆ 2018년도 유망축제로 선정된 임실N치즈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 올해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요.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매년 같은 일정인 10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지난 해에는 최장 10일까지 쉬었던 추석연휴 특수로 명절전후로 10만여명, 축제기간에만 35만여명이 찾아 당초 목표치(30만)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올해는 작년과는 사정이 좀 다르지만, 40만명을 목표로 더욱 철저하고, 완벽한 축제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문화관광체육부의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국․도비 지원금 1억5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돼 작년보다 더 알차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도 천만송이 국화꽃과 임실청정지역에서 자란 맛있는 암소한우고기 등 풍성한 지역 농특산물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겠습니다.

◆ 임실N치즈산업 육성을 위해 전개 중인 사업은 무엇입니까.

임실N치즈산업은 ‘임실N치즈·낙농특구 지정’ 등 새로운 전환점에 맞춰 미래형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 160억원을 투입해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데, 올해도 13억2500만원을 들여 임실N치즈 2공장 설립 및 체험관광, 홍보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대표관광지 조성사업(66억7500만원)도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추진 중입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70억원을 들여 사계절 장미원을 조성해 가을에는 국화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봄에는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열 생각입니다.

   
 

◆ 3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수립했는데 전체적인 청사진을 그려주신다면.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사선대 관광지, 오수 의견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옥정호는 사계절 종합관광개발특구, 치즈테마파크는 오감 만족 체험관광지, 성수산은 국민생태관광지로 개발하고, 오수 의견관광지도 세계적인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조성하려고 합니다.

◆ 그렇다면 옥정호와 함께 임실관광의 또 다른 축인 성수산은 어떻게 개발되는지요.

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와 구룡쟁주의 명산인 성수산과 상이암의 예사롭지 않은 역사적 스토리와 산림자원을 활용해, 건강과 힐링의 산림유향공간으로 만들어 갑니다.

이미 지난 해 53억원을 들여 성수산 자연휴양림을 매입, 제대로 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휴양림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올해는 특히 성수산의 역사적 스토리를 잘 살려 성수산 자연학교와 왕건 환희담 및 이성계 삼청동 비를 정비하는 태조 희망의 숲(문화관광체육부)과 왕의 숲 생태관광지(환경부) 조성사업에 국비 156억원을 투입,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성수산 산림바이오 힐링타운 조성사업 추진(150억원)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 올해는 오수의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오수의견을 테마로 한 반려동물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데요.

오수의견 설화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오수의견 정신과 역사적 스토리를 살려 오수의견관광지를 조성됐는데, 지난 한 해동안 이용객이 2만여명이 넘어서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예전 오수역사를 중심으로 애견카페와 놀이터 등이 있는 애견방문자센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반려견 인구 천만시대와 문재인 정부의 반려동물 정책에 맞춰 오수의견관광지를 더욱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반려견 놀이터, 애견카페, 용품샵, 미용실 등이 있는 갤러리하우스, 카라반캠핑야영장과 함께 일반야영장을 추가 조성하고, 동물매개 치료 및 교육기능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오수의견관광지가 반려동물의 문화・교육의 종합공간인 반려동물 테마공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나물천지 사업 등을 활용한 농식품 융복합 산업의 추진 전략은 어떻게 되나요.

새해 첫 공모사업으로 한국임업진흥원의 지역임산물 나물천지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20억원을 확보해 매우 기쁩니다.

나물천지 조성사업은 신선한 무공해 나물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산나물 가공식품과 산나물을 제공하기 위해 군이 야심차게 준비해 온 사업입니다.

구릉산지가 임실군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입니다. 그동안 추진해온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엉겅퀴,독활)과 지역전략식품산업(옻가치창조발표식품사업), 임실엔나물천지(봄나물)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전략입니다.

◆ 임실군의 으뜸 행정 중 하나로 맞춤형 효심복지 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의 대표적인 효심정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임실군의 으뜸행정으로 손꼽히는 맞춤형 효심복지 사업은 올해 더 다양한 특수시책으로 전개됩니다. 우리지역 어르신(65세 이상) 인구는 9,600여명으로 전체 군민의 31.8%를 차지하고 있어, 맞춤형 효심복지 행정은 가장 중요한 군정 운영의 핵심입니다.

지역 어르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노인종합복지관은 내년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3월에 첫 삽을 뜰 것이고, 지난 해 343개에 달하는 전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도 경로당 신축 및 기능보강 등을 강화해 나갑니다.

작년보다 더 일자리를 확대했으며, 목욕권도 지급 대상도 70세에서 65세로 확대하는 등 어르신들이 든든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일자리, 교통, 복지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전개합니다.

◆ 임실군은 민선 5기까지 군수들의 중도하차로 인해 군민들의 상처가 깊은 지역입니다. 20년 만에 4년 임기를 무사히 마치는 군수가 되실 것 같은 데요. 끝으로 재선에 도전하실 계획이신지요.

민선 5기에 이르기 까지 모든 군수가 낙마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민선 6기 군수로 취임하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지난 20여년간 군민들이 느끼셨을 아픔을 달래며, 낙후된 지역에 희망을 불어넣는 군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4년간 오로지 임실군과 군민들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우선 남은 기간 임기를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재선 도전 여부는 군민들의 뜻에 따를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많이 도와주고 지지해 준 군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군민들의 선택에 앞날을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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