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허은하)에서 추진한 아동안전지도제작 사업이 전라북도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업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위기상황에 놓였을 때 주변의 식당이나 편의점 등을 찾아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안전한 곳’과‘위험한 곳’을 사전에 미리 알고 스스로 지도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금번 아동안전지도제작에는 3개 학교 57명이 참여했다.

진안경찰서와 협력해 성폭력 예방교육과 현장조사를 통해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아동 스스로 위험공간과 안전 공간에 대한 선별 능력과 범죄 대처능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진안군 사회복지과와 협의해 야간시대 가로등 확인, 위험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위험환경을 개선해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대한 동기부여와 성취도 향상도 높이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동과 청소년, 여성이 안전한 친화도시로 더욱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주축이 돼 폭력 없는 안전한 진안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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